'열아홉 순정' (KBS1 오후 8시 25분)

동국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무슨 일이 있어도 결혼을 계획대로 진행하라고 야단친다. 우경은 윤정에게 윤후가 결혼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 국화 때문이라는 소리를 듣고 놀란다.
명혜는 윤후가 수정이를 아직도 못 잊어서 그런 게 아닐까 걱정한다. 그러자 윤정은 국화때문이라고 말해버리고 만다. 있는 대로 화가 난 명혜는 그 길로 윤정을 앞세워 국화 집으로 쳐들어간다.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KBS2 오후 11시 05분)

미영은 이혼한 후 총각 기철과 재혼했다. 시아버지의 반대로 시댁에 왕래도 못하던 미영이지만 시아버지가 젊은 여자랑 재혼하게 되면서 기철과의 결혼을 인정받게 된다. 시아버지의 결혼식 날. 식장을 찾은 미영은 깜짝 놀란다. 시어머니가 될 사람은 바로 여고동창생 정애이기 때문이다.
미영은 학창시절 소위 ‘날라리’였던 정애는 시아버지의 돈을 노리고 결혼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옛날부터 미영에게 콤플렉스가 있었던 정애는 되지도 않는 시집살이를 시키고 심지어 결혼할 때 데리고 온 미영의 아들을 구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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