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길래' (MBC 오후 8시 20분)

형철은 사무실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이 재희에게 학벌, 경력도 없는 재희가 낙하산으로 입사한 게 아니냐고 따지자, 자신이 추천했다며 재희의 편을 들어준다. 재희는 갑작스러운 형철의 행동에 당황하지만 크게 감동을 받지만, 자신을 가까이에 두고 싶었다는 형철의 말에 더 혼란스럽다.
선주는 열병으로 자리에 눕고, 자신을 간호하려던 만복의 손길도 뿌리친다. 만복의 비밀을 모르고 있는 귀녀는 두 사람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답답하고, 모든 벌은 자신이 받겠다는 만복의 말에 기가 막힌다.
'80일간의 세계일주' (MBC 오전 12시 40분)

런던 은행에서 불상을 훔친 파스포트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괴짜 발명가 필로스 포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그의 하인이 된다. 다음 날, 평소 필로스 포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영국 과학부장관은 필로스 포그에게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세기의 미션을 제안하고 2만 파운드가 걸린 엄청난 내기에 파스포트와 필로스 포그는 함께 거대한 여정을 떠난다.
파스포트의 진짜 의무는 불상을 고향인 중국으로 가지고 가는 것이다. 마을을 위협하는 전갈단을 막아내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선 꼭 불상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 파리에서 만난 매력적인 화가지망생 모니끄 라로슈가 그들의 여정에 합류하고 불상을 다시 훔치려는 전갈단과 영국 과학부 장관의 끄나플은 그들의 여행을 막으려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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