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촬영장서 정준하와 마주친 적 한번도 없어"

'무한도전' 지각대장으로 불리는 개그맨 정준하의 변명에 대한 진상이 밝혀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오는 7일 멤버들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들의 허와 실을 밝혀보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숨겨진 비밀, X파일'을 추석특집으로 마련한다.

한 명의 멤버가 다른 멤버의 소문을 집중취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하하는 녹화 때마다 드라마 촬영을 핑계로 지각을 일삼는 정준하에 대해 취재했다.

하하는 정준하가 최근 출연했던 MBC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의 촬영장을 직접 찾아 정준하의 출연 분량을 알아보고, 정준하를 바라보는 동료 연기자들의 평가를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이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은 유호정은 "3개월여 동안 촬영을 하면서 한번도 정준하와 촬영장에서 마주친 적이 없다"는 충격 발언을 해 웃음을 더했다.

또 드라마 대본과 실제 방송분을 비교해 파헤친 결과 정준하의 변명과 맞지 않는 부분이 상당수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형돈이 유재석의 집을 잠입 취재한 '유재석과 야한 비디오의 진실', 노홍철이 기획 취재한 '박명수 쌍거풀, 이대로 괜찮은가'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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