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중국에서 열린 '2006 한·중 슈퍼모델선발대회' 최종대회에서 한국 슈퍼모델 1위 차서린이 2위에 올랐다.
중국 베이징 온수도성 호텔에서 열린 이번 최종대회에서는 키 181cm의 중국의 20세 모델 션리리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차서린은 2위에 오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뒤이어 19세인 중국 모델 리이샤우쉬에가 3위로 홈 그라운드 강세를 뒷받침했다.
이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차서린은 지난 10월 13일 열린 한국본선대회에서 키 178cm의 균형잡힌 몸매를 자랑하며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한편 5개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개인상에서는 한국의 신선아가 중한모던상을, 유혜영이 카메라상을 각각 받았다. 이로써 한국 대표 모델들은 총 8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과 중국의 대표 슈퍼모델들이 자웅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10월13일 대구 엑스코 (EXCO)에서 열린 한국본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차서린, 신하영, 유혜영, 신선아, 조희, 표영주, 오수연, 서유림, 이희선 등 9명의 한국모델들과 25명의 중국모델 등 총 34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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