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개그맨 김주현, 아내 임신 8개월 "속도위반 몰랐죠?"

개그맨 김주현, 아내 임신 8개월 "속도위반 몰랐죠?"

발행 :

이규창 기자
ⓒ<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맨 김주현이 지난 8월 결혼할 당시 아내 이유경씨가 임신 4개월째로, '속도 위반'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자백했다.


김주현은 21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아내가 임신 8개월째여서 내년 2월이 출산 예정일이다"며 "결혼식을 올릴 당시 이미 임신 4개월이었다"고 말했다.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우리형' '쪼아' 등의 코너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김주현은 함께 인터넷 패션몰 '따따따'(www.ddaddadda.co.kr)를 운영하며 4년간 교제해왔던 이유경씨와 지난 8월13일 결혼했다.


결혼에 앞서 7월21일 '웃찾사' 녹화 도중 방청석에 앉아있던 이유경씨를 무대로 불러올려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김주현은 "프러포즈할 당시 임신 3개월이었는데 우리는 전혀 몰랐다"며 "신부가 워낙 날씬해서 우리는 물론 주변 사람들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는데, 결혼식 날짜를 잡은 뒤에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현은 뒤늦게 임신 사실을 밝히게 된 이유에 대해 "최근 홈페이지에 '좋은 일이 생겼으니 기대해달라'고 글을 올렸는데 눈치 빠른 고객들이 임신한 것 아니냐고 벌써 축하글을 많이 남겨줬다"며 "또 22일 '웃찾사' 연말특집 녹화에 함께 참석하기로 했는데 자연스럽게 들킬 거라 생각해 미리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워낙 날씬한 몸매 덕에 임신 사실을 안 이후에도 모델 활동을 계속해왔던 김주현의 부인 이유경씨는 최근 의류모델 활동을 중단하고 태교에 열중하고 있다.


김주현은 쇼핑몰에 아내를 대신해 활동할 모델을 소개하는 글을 올리며 '좋은 일이 생겼으니 기대해달라'고 적었고, 이후 홈페이지에는 팬들과 고객들의 축하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뒤늦게 들통난 '속도 위반' 커플인 김주현 이유경 부부는 22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웃찾사'의 연말특집 '2006 SBS 코미디대상' 녹화에 동반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