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한때 인터넷 쇼핑 중독이였죠."
개그우먼에서 연기자 그리고 최근 의류 사업가로 변신한 김지혜의 고백이다.
김지혜는 현재 인터넷 의류 쇼핑몰 '핑크엔지'(www.pinkng.com)의 대표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사무실까지 오픈하고 사업가로 활동중인 김지혜를 만났다. 임신 7개월인 그는 '무거운 몸'에도 불구, 환한 웃음을 연발하며 즐거운 표정이 떠나질 않았다.
"임신 7개월인 내가 쇼핑몰을 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힘들지 않냐고 물어요. 전혀 힘들지 않아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오히려 일을 하니까 생활의 활력이 와요. 아마 내가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남편(코미디언 박준형)을 힘들게 했을 거란 생각도 들어요. 집에만 있으면 얼마나 심심하겠어요."
그가 인터넷에 의류 쇼핑몰을 차린 이유가 있다. 자신이 '인터넷 쇼핑광'이기 때문이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내가 인터넷 쇼핑중독이라는 사실을 잘 몰랐어요. 인터넷에서 쇼핑을 하면 집으로 택배가 배달되잖아요. 결혼초 집으로 내가 쇼핑한 물건이 하나둘씩 도착하니까 남편이 깜짝 놀라더라구요."
박준형이 33년 동안 살면서 인터넷 쇼핑으로 사들인 물건수가 김지혜가 한달동안 쇼핑한 물건수보다 적었다고. 김지혜는 당시 너무 눈치가 보여서 물건 받는 주소지를 친정으로 해 놓을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사실 인터넷 쇼핑은 발품이 없고, 최저가격을 바로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잖아요. 바쁘다보니 자연스럽게 인터넷 쇼핑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아예 차리게 된거구요. 핑크엔지는 여성의류브랜드고, 엘로우엔지(아동복)와 블루엔지(남성복), 그리고 실버 엔지(노인복)를 각각 준비하고 있어요."
한편, 김지혜는 내년 2월 코미디언 정종철의 아내 황규림씨와 임신기념 화보촬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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