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말 솔로로 변신한 손호영(27)이 방송에서 실시한 종합검진에서 신체 나이 19세의 판정을 받았다.
14일 손호영의 소속사 루브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손호영은 최근 SBS '김용만의 TV종합병원' 녹화에 앞서 이화여자대학교 목동 병원에서 진행된 종합검진에서 god로 활동할 당시 콘서트 도중 다친 무릎을 제외하고 신체 나이 19세 판정을 받았다.
손호영은 지난해 인기그룹 god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했으며, 당시 탄탄한 몸매를 공개하며 네티즌의 화제를 모았다.
이에 손호영은 "솔로 음반 발매를 위해 꾸준히 운동한 덕분"이라며 "솔로 1집을 발표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운동을 했다. 콘서트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내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적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손호영은 "가창력과 폐활량을 늘리기 위해 3년 전 담배를 끊었던 것이 '몸짱'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면서 "음반 준비를 위해 매일 4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며 god 시절다쳤던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폐활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수영을 꾸준히 하는 등 가창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건강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평소 음식을 좋아하고 맛있게 먹어 동료 연예인들에게 ‘근육돼지’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손호영은 “요즘에 너무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어느 정도 살집이 있는 것도 보기 좋은데 왜 살을 빼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식사 한다면 살보다는 영양가가 훨씬 많이 축척 될 것"이라고 충분한 영양 섭취에 대해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손호영은 2007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공식 팬클럽 HOI+(호이플러스)를 모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나만의 팬클럽이 생긴 다는 것이 조금은 쑥스럽지만 생애 첫 번째 팬클럽 창단에 감회가 새롭다’며 설레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손호영은 14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로 1위를 차지했으며 "마지막까지 뒤에서 응원해 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열심히 하는 손호영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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