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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정다빈, 자살전날 스킨케어 받으며 차기작 준비

故정다빈, 자살전날 스킨케어 받으며 차기작 준비

발행 :

김원겸 기자
故정다빈 영정사진 ⓒ홍기원 기자 xanadu@
故정다빈 영정사진 ⓒ홍기원 기자 xanadu@

"자살 전날 스킨케어, 월요일엔 피부과 예약..."


1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정다빈이 자살 전날까지도 스킨케어를 받는 등 차기작에 대한 열의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빈의 한 측근은 11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다빈이 죽기 전날까지도 스킨케어를 받았다"며 "정다빈이 스킨케어를 받으며 '작품에 곧 들어가는데 얼굴에 트러블이 많이 생겼으니 치료를 위주로 케어를 해달라'고 주문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죽음을 생각한 사람의 행동으로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측근 역시 정다빈의 죽음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했다. 그는 "정다빈이 12일 피부과까지 예약을 해놓았던 상태다"며 "그녀의 죽음이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인은 숨지기 몇시간 전까지 후배 연기자들과 술을 마셨으며, 당시 함께 술을 마신 사람들은 경찰조사에서 정다빈이 죽음을 암시하는 행동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고인의 측근들은 갑작스런 그녀의 죽음에 망연자실한 상태다.


경찰은 정다빈의 죽음을 자살로 잠정 판단했지만 소속사가 제기한 의혹을 가리기 위해 12일 오전 중 정다빈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한편 11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안치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고인의 죽음에 비통한 눈물만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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