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내복' 박휘순, 화투맨 변신해 찜질방 습격

'빨간내복'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개그맨 박휘순이 이번에는 '화투맨'으로 변신해 길거리 습격에 나섰다.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패션7080'에 출연중인 박휘순은 지난 10일 서울의 한 찜질방과 아이스링크장에 '화투'탈을 쓴 빨간내복 차림으로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습적으로 시민들 사이에 나선 것은 KBS 집단토크쇼 '체감 대한민국 36.5'의 촬영을 위한 것으로, 영화 '타짜'로 화제가 된 고스톱의 고수 타짜 30명을 초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방송 내용을 위해 토크의 주제를 코믹하게 표현했다.

특히 아이스링크장에서는 고스톱의 특별한 기술, 오노식 할리우드 액션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갑자기 등장한 박휘순의 화투맨 차림에 처음에는 시민들이 황당해했지만 나중에는 모두 함께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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