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이 채널(19일)] SBS 설날특선영화 '작업의 정석'외

'작업의 정석'(KBS2 오전 12시)

'작업계'의 대표선수 민준과 지원이 만났다. '작업계'의 고수로 소문난 이들은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드디어 적수를 만났다며 쾌재를 불렀던 두 사람. 치밀한 물밑 작업을 거쳐 본격 적인 대결을 시작하지만, 백발백중 먹혔던 '작업'은 자꾸만 어긋난다.

내공은 무너질대로 무너지고 최고의 '작업 선수'라는 자부심마저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들은 자신만만 지원의 화려한 노하우도, 여유만만 민준의 노련한 테크닉도, 자연스러운 마음의 움직임을 이길 수는 없음을 깨달아가기 시작한다.

'투사부일체'(KBS2 오후 9시35분)

5년 전, 조폭의 신분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계두식이 이번에는 사범 대학교 윤리 교생으로 돌아온다. 또 라스베이거스를 주름잡던 카사노바 출신 김상두(가짜 대학생)가 두식의 SOS요청을 거절하지 못한다.

형님 보좌하랴, 자기 연애하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그들이 5년 전보다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벌이는 해프닝이 흥미롭다. 계두식은 안전하게 학교 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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