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주연아'처럼 11살연하 사귄적 있다"

MBC '개그야' '주연아'의 땀쟁이 정성호가 방송에서 11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사귀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케이블 채널 MBC 드라마넷의 '삼색녀 토크쇼' 제작진에 따르면 정성호는 최근 녹화에서 집착이 강한 11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사귄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정성호는 자기 마음대로 여자친구를 바꾸고 싶어하는 남자친구를 둔 여자의 고민을 토크주제로 다루던 중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11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다"면서 "그 친구는 집착이 강해 전날 함께 있었던 일들을 다 기억하고 있어야만 했다"고 밝혔다.

정성호는 "그날 일을 기억하지 못하면 꼬투리 잡혀서 고생해야했다"면서 "나이 차이가 많다는 이유로 잘 맞춰주다 보니까 점점 도를 넘어서게 돼, 결국 그녀와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여자 친구를 구속하거나 바꾸고 싶어하는 것은 없지만 여자친구가 눈썹을 밀고 왔을 때만큼은 간섭을 했다"면서 "그 이유는 어머니가 눈 화장을 진하게 했을 때 무섭다고 말했다가 어머니께 크게 혼났던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다"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오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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