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애설에 휩싸인 드라마 '연인'의 커플 이서진-김정은이 와인바에서 다정하게 데이트 하는 모습이 취재진에 목격됐다.
두 사람은 '연인들의 날'인 화이트데이 전날인 13일 오후 9시께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의 한 와인바에 모습을 나타냈다. 두 명의 일행과 함께 와인바를 찾은 이서진과 김정은은 다정한 모습으로 와인잔을 기울였다.
이 와인바는 포크그룹 다섯손가락 출신의 이두헌이 운영하는 곳. 특히 이날 이두헌이 베이시스트 최원혁 등과 함께 공연을 펼쳤고,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자신의 밴드와 함께 게스트로 라이브 공연을 벌여 이승환 팬들을 중심으로 약 60명의 손님들로 가득 찼다.
이서진-김정은 커플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보며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약 1시간30분 가량 진행된 이두헌-이승환 공연이 끝난 후 자정 무렵 와인바를 나섰다. 두 사람의 집은 모두 서울 방배동으로 서래마을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자주 목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드라마 '연인'에서 연인으로 등장했던 이서진과 김정은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서울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비공개로 열린 김정은의 생일파티에 이서진이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종영된 '연인'에서 이서진은 조직폭력단 두목으로, 김정은은 성형외과 의사로 분해 커플 연기를 펼쳤으며,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만남을 갖는 모습이 눈에 띄어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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