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선균이 MBC 새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연출 이윤정)을 통해 패션리더의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선균은 최근 한 측근을 통해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이선균 만의 색깔이 분명히 드러나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세련되고 시대를 앞서나가는 느낌의 패션이 여기에 더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선균이 맡은 역은 음악감독 최한성 역으로 음악과 미술 등 예술분야에 조예가 깊은 인물.
커피전문점 사장인 공유(최한결 역)의 사촌형으로 등장해 한결의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은찬(윤은혜 분)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캐릭터다.
지난 3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MBC 주말드라마 '하얀거탑'에서 가슴 따뜻한 내과의 최도영 역으로 열연한 이선균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자신의 성격을 조금씩 드러날 예정이다.
마냥 착하고 선하기만 했던 최도영과 달리 이번 드라마 속 캐릭터는 실제 이선균의 성격과 비슷한 점이 많아 연출을 맡은 이윤정 PD가 최한성 역에 그를 한눈에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이선균의 측근은 "이선균과 평소 절친한 오만석이 KBS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호흡을 맞춘 윤은혜에 대해 칭찬을 많이 했다"면서 "이번 작품에서 둘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커피프린스 1호점'은 커피전문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들을 그린 드라마로 이정재 최지우 주연의 '에어시티'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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