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라니 말도 안돼."
탤런트 주지훈이 때아닌 교통사고 소식에 소속사마저 '사실 무근'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8일 주지훈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훈씨가 오토바이 사고로 쇄골뼈에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를 전해 들었다"며 "어디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지훈의 몸상태가 다소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약 3개월간 드라마 '마왕'의 촬영을 마친 뒤 긴장이 풀리고 피로가 겹치면서 다소 지친 상태"라며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텐데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주지훈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팬과 함께하는 KBS 2TV '마왕'의 종영파티에 다소 지친 듯한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주지훈 측 관계자는 "지훈씨가 특별히 예민한 체질은 아니지만 '마왕'에서의 연기가 워낙 집중력을 요하는 것이어서 더욱 후유증이 큰 것 같다"며 "다치거나 병이 난 것이 아니다. 다만 휴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20부로 종영한 KBS 2TV 수목극 '마왕'은 탄탄한 스토리와 여느 한국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전개로 골수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주지훈은 어린 시절 억울하게 죽은 형의 복수를 펼치는 변호사 오승하 역을 맡아 돋보이는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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