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성진이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강성진은 오는 7월 말 방영할 예정인 SBS 특별기획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극본 박혜련·연출 박형기)에 출연한다. 지난해 MBC 미니시리즈 '어느 멋진 날' 이후 1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특히 강성진은 지난 3월 부친이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은 뒤 새롭게 드라마를 통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오지호가 주연하는 '칼잡이 오수정'에서 강성진은 사기꾼 김우탁 역을 맡아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명석한 두뇌로 부동산 사기, 기업 사기 등을 벌이며 화려한 삶을 꿈꾸지만 사랑에는 젬병인 인물이다.
지난 1991년에 데뷔해 20편이 넘는 영화에서 비열하거나 코믹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그는 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한편 강성진은 올해 여름 시즌에 개봉하는 영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감독 김상진)에서도 주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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