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도현이 양아치 삼류 건달로 변신했다.
윤도현은 5일 오후 방송될 SBS '헤이헤이헤이 시즌2'의 콩트 '공주와 건달'편에 출연해 뽀글뽀글한 퍼머머리에 허리 위로 올라오는 흰색 배바지 그리고 가슴에 털을 붙인 채 소개팅에 나온 삼류 건달로 변신해 현영을 경악케 하는 연기를 펼쳤다.
코너 속 현영에게 반한 윤도현은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부하들을 동원해 무식한 차력쇼를 벌이고 반짝이 의상을 입고 나와 트로트를 구수하게 열창하고 여러 가지 성대모사 등을 하며 이제껏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던 개인기를 펼쳐보였다.
더욱이 윤도현밴드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는 박태희가 건달 두목 윤도현의 오른팔로 출연, 역시 건달 연기를 펼쳤다.
한편, 황인영과 소유진 역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황인영은 극중 몸무게 100kg이 넘는 뚱녀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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