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인기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 팀과 여자 장대 높이뛰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러시아의 미녀 스포츠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와 만남이 무산됐다.
이신바예바는 당초 이번 주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나 녹화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전 경기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 마지막 순간에 출연을 포기했다. 이신바예바는 오는 3일부터 열릴 '2007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달 29일 한국 땅을 밟은 바 있다.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1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이신바예바 측과 많은 대화를 나눈 뒤 그 뜻이 타당하고 판단돼, 지난 주말 최종적으로 녹화 포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동안 골프 선수 미셸 위, '테니스의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 '격투기의 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프랑스의 축구 영웅' 티에리 앙리, '피겨 요정' 김연아 등 세계적 스타들과 이미 만남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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