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허정규(36)가 15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허정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인 허정규는 대학동기생인 동갑내기 연극인 김태희 씨와 2년 연애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대학에서 영화 연출 공부를 연기한 김태희씨는 현재 일본에서 연극무대와 드라마를 오가며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원. 일본에서 진행되는 국내 유명드라마의 프로모션 진행을 도맡아 하는 등 한류문화 주역으로 일하고 있다.
허정규는 12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학교 때 만났던 친구를 뒤늦게 만나서 결혼까지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허정규는 예비신부 김태희에 대해 "이 사람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잘 이해해주고 나를 감싸안아주는 사람이라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천주교식 예배로 진행되며, 축가는 허정규의 용문 고등학교 동문들이 부를 예정이다.
허정규와 김태희씨는 결혼식 다음 날인 16일 일본 동경, 오키나와 등으로 보름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온다. 신접 살림은 경기도 일산에 마련했다.
KBS 공채 17기 탤런트인 허정규는 현재 이인혜, 김미진, 양미라 등이 속한 퍼플엔터테인먼트(대표 박철환)소속으로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무송과 연극 '꿈꿔서 미안해'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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