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이 "재미있다"는 네티즌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저공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 전문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오지호 허이재 강성연 주연의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전국시청률 4.6%를 그렸다. 이는 올해 방송된 방송3사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싱글파파는 열애중' 첫회는 5.1%였다.
올해 방송된 드라마중에서 지금까지 가장 낮은 시청률 보였던 작품은 장혁 이다해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불한당'. 지난 13일 제12회에서 4.7%를 기록했다.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전작인 권상우 이요원 김성수 주연의 '못된 사랑'의 최저 시청률은 6%(2월4일)였다.
지난해 최저 시청률 불명예를 기록한 대표적 드라마는 KBS 남북합작 드라마 '사육신'. 8월8일 KBS 수목드라마로 첫방송한 '사육신'은 박성욱 김련화 조명애 등 북한배우의 열연에도 불구, 마지막회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자체 최저시청률은 10월24일 기록한 1.9%.
한편 이날 경쟁작인 MBC '이산'은 33.0%, SBS '왕과 나'는 16.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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