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어린 연산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정윤석이 조선족인 부모님과 첫 방송 나들이 한다.
뚝뚝 떨구는 눈물과 낭랑한 목소리로 외치는 대사들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어린 연산군 아역배우 정윤석(6). 항상 밝은 얼굴, 웃는 모양으로 '촬영장의 비타민'으로 통하는 정윤석이 KBS '인간극장'에 출연, 별명과는 다른 뒷모습을 공개한다.
KBS에 따르면 정윤석은 중국 흑룡강성 출신의 조선족 중국동포인 정학봉(51)씨와 정옥녀(46)씨의 늦둥이 아들이다. 중국에 24살 누나를 둔 정윤석은 이르면 손자를 봤을 수도 있는 나이이건만 늦둥이 아들을 위해 김밥으로 배를 채우며 택시 운전하고 아들을 위해 열혈 매니저로 나선 부모의 전폭 지원을 힘으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울며 매달리는 6살짜리 딸을 떼어 내고 와 그 딸이 24살이 되기까지 막노동, 식당인, 장사 등으로 어렵게 돈을 벌며 살았다는 윤석이의 부모님과 아들 또래의 엄마들과 눈높이 맞추기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이것저것 가르쳐 준다는 기특한 아들 윤석이. 이 가족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가족의 달 시청자에 잔잔한 감동을 줄 예정이다.
아들 윤석이만은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꿈을 다 이루며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부모의 간절한 소망과 연기하는 게 그 무엇보다 즐겁고 신난다는 아역배우 정윤석의 가족사는 5일부터 방영될 예정인 KBS 2TV '인간극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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