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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못말리는 결혼', 4.7%로 '마지막 인사'

KBS2TV '못말리는 결혼', 4.7%로 '마지막 인사'

발행 :

최문정 기자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임성균 기자 tjdrbs23@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임성균 기자 tjdrbs23@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연출 이교욱)이 4.7%의 시청률로 조용한 안녕을 고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못말리는 결혼' 최종회는 4.7%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못말리는 결혼'은 2007년 11월 5일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5.4%의 전체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2007년 12월 19일 방영한 32회분으로 9.7%를 기록했다.


오래 함께한 만큼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던 제작진과 출연진은 '못말리는 결혼'의 종영 전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버럭수정'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관심을 모았던 정다영은 28일 '못결 버럭수정 정다영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참 오랫동안 소중했던 친구 같다"며 "섭섭함에, 허전함에 가슴은 부정맥처럼 뛰고 잠이 오지 않는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았던 이교욱 PD도 30일 저녁 마지막회 방송 이후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하나 둘씩 '헤어짐'이라는 정리를 해나가고 있다"며 시청자와 팬들에 "고마워요"라는 인사를, 연기자와 제작진에 "미안해요"라는 인사를 하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PD는 "개인적으로 '못결'에 출연한 배우 중에서 2~3년 뒤에 좋은 스타배우들이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 또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부탁하는 따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30일 14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못말리는 결혼'의 후속으로는 '돌아온 뚝배기'(극본 김운경ㆍ연출 이덕건)가 방송될 예정이다.


91년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며 방송된 '서울뚝배기'를 18년 만에 리메이크하는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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