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유재석 결혼, 혹 뗀 듯 후련해"

개그우먼 송은이가 유재석의 결혼에 "혹이 떨어진 것처럼 후련한 기분이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최근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연출 권용택, 이하 '샴페인')의 녹화에 참여해 절친한 친구인 유재석의 결혼에 관해 입을 열었다.

송인이는 이날 MC 신동엽이 얼마 전 있었던 유재석의 결혼식에 이상한 옷을 입고 춤추고 노래를 부른 것에 관련된 질문을 하자 "원래는 오래된 친구라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한복을 입고 축가를 부르기로 했었다"고 밝히며 "혹이 떨어진 것처럼 후련한 기분이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유재석 결혼식 당시 '무한걸스'의 멤버인 신봉선, 김신영과 함께 복고풍의 의상을 입고 등장 노래와 춤을 선사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샴페인'의 이날 녹화는 여름을 맞이해 특집 '여행을 떠나요'로 진행됐다.

'여행을 떠나요'는 시간이 없어 따로 여행을 가지 못한 스타들이 모였다는 컨셉트로 바캉스 복장으로 제주도 여행권을 걸고 불꽃 튀는 토크 혈전을 벌이는 코너로 마련됐으며 팀을 나눠 토크 배틀을 벌여 재미가 없으면 팀장인 MC 신동엽, 신봉선이 시원하게 물벼락을 맞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샴페인'의 여름 특집에는 평소 입담 좋기로 알려진 송은이, 유세윤, 김태현 등의 개그맨과 화려한 개인기로 즐거움을 선사해 줄 유채영, 조정린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송은이, 유세윤, 김태현, 유채영, 조정린 등이 출연한 '샴페인'은 오늘 1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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