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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시즌, 이 부부들이 사는 법

올림픽 시즌, 이 부부들이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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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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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올림픽 시즌 동안 스타 부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팀을 응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유재석 나경은 부부는 각각 베이징과 서울에서 올림픽 특집 방송에 참여했다. 유재석은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평행봉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김동화 해설위원과 박경추 아나운서와 함께 중계석에 앉았다. 유재석은 보조해설자로서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겸손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유재석은 또 아테네 은메달리스트 양태영 선수가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방송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양태영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줘야 한다"며 위로했다.


나경은 아나운서 역시 이날 심야 시간에 방송된 MBC'니하오베이징'에서 "양태영 선수 체력이 된다면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뛰고 싶다고 말했다. 다시 한번 우뚝 서는 모습 기대해보겠다"며 남편 유재석의 뒤를 이어 위로의 말을 전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서울 스튜디오에서 '니하오 베이징'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유재석,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 7월 결혼하자마자 올림픽 기간과 바쁜 일정으로 신혼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있어 둘 다 일 욕심 많은 닮은 꼴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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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이윤미 부부와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연예인 원정대'로서 베이징 현장에서 직접 응원했다.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곳에서 우리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남편과 한마음이 돼 응원하다 보니 부부 사랑도 더 커지는 듯하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이윤미는 "지난 2006년 남편과 독일 월드컵을 현장을 찾아 한국팀을 함께 응원한 적이 있긴 하지만, 결혼 후 남편과 외국에서 우리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부부여서 그런지 이제는 응원 도구도 서로 챙겨주는 등 이전보다 더욱 같은 마음이 돼 응원에 나서고 있다"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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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김지혜 부부 역시 올림픽 응원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한국대 일본 야구 경기가 승리로 끝난 직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 올림픽 베이징 '북경이'가 태어날 수도 있을 듯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또 "첫 아이가 태어난 뒤 둘이서만 함께 외국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여기에 둘이 한 마음이 돼 한국팀을 응원하니, 부부 사랑도 더욱 돈독해 지는 것 같다"며 함께 한국팀을 응원해 잉꼬부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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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스타 부부인 한상진, 박정은 부부는 지난 18일 귀국했다. 특히 한상진의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농구선수 박정은에 대한 조용한 외조는 감동을 줬다. 지난 9일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홀로 베이징으로 떠난 그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내가 치렀던 경기인 8일 브라질 전, 11일 러시아 전, 17일 라트비아 전을 모두 관람한 후 미니홈피를 통해 소감과 사진을 올려놓고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내 생애 최고의 응원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원"이라는 등 감동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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