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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극-시트콤...반년만에 맞바꾼다

MBC 일일극-시트콤...반년만에 맞바꾼다

발행 :

김현록 기자
MBC 일일극 '춘자네 경사났네'
MBC 일일극 '춘자네 경사났네'


MBC 일일드라마와 시트콤 시간대가 반년 만에 뒤바뀐다.


MBC는 오는 11월 가을 개편에 맞춰 새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의 방영 시간대를 시트콤 방영 시간대와 맞바꾸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논의중이다.


한 MBC 관계자는 22일 "일일드라마와 시트콤의 교체 편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가을 개편과 함께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후 8시20분께부터 방송되던 일일드라마는 7시45분께, 시트콤은 8시20분께로 방송 시간대가 각각 뒤바뀐다. 이는 수년째 시청률 정상을 지키고 있는 KBS 일일드라마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MBC는 지난 5월 '춘자네 경사났네'를 방영하면서 18개월간 이어오던 선 일일극 후 시트콤 구도를 선 시트콤 후 일일극으로 바꾼 바 있다. 그러나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1TV '너는 내 운명'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크섬의 비밀' 등 시트콤의 시청률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편성 변경 전 MBC 일일드라마는 '나쁜 여자 착한 여자', '아현동 마님' 등이 2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한 바 있다. MBC 측은 이번 편성 변경으로 드라마와 시트콤 모두가 '윈윈'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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