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에 라이벌' 김영민, 16일 일간지 기자와 결혼

배우 김영민이 극 중 강마에의 라이벌 정명환 역으로 출연했던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흥행과 결혼, 두 가지 행복을 동시에 누리게 됐다.

김영민은 16일 오전 11시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모 일간지 문화부 기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영민과 예비 신부는 5년 전 취재원과 기자의 관계로 만나 1년 전부터 정식 교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은 '베토벤 바이러스'와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촬영으로 이중으로 바쁜 가운데 결혼준비를 진행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영민은 12일 인기리에 종영한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강마에가 이를 가는 라이벌인 천재 지휘자 정명환으로 출연했다. 김영민은 극중 천재라는 타이틀 아래 숨겨진 고충을 짧지만 임팩트 있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김영민은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에쿠우스', '청춘예찬' 및 영화 '경축! 우리 사랑', '멋진 하루' 등에 출연해 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