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가 세계적인 경제난에 2단계 비상 경영에 돌입했다.
SBS는 24일 "오늘 하금열 사장 주재로 전 임원과 보직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비상경영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며 "악화되고 있는 경영상황에 대비해 올해 임원들의 상여 300%를 반납하고, 업무추진비의 25%를 삭감하는 등 제반 경상비용의 대폭적인 삭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세영 회장은 4월부터 월급과 상여금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물론 SBS는 "비상 경영과는 별개로 더욱 질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시청자 서비스차원에서 프로그램 제작비의 일률적인 삭감은 추진하지 않되 제작프로세스를 전면 재점검해 낭비요소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경비절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SBS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격변하는 미디어환경변화에 따라 현재와 같은 경영악화상황이 장기화, 구조화될 것에 대비해 단순한 비용절감차원을 넘어 고비용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개선작업도 아울러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SBS는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금융위기 이후 광고매출이 급락한 직후 1단계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해 임원보수 10%반납과 경상비용 30%감축을 이미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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