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최준용이 자살 충동을 이겨내게 만든 삶의 원동력은 바로 아들 현우와 부모라고 고백했다.
최준용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배기와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을 통해 가족 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준용은 "100일도 안 된 아들을 두고 부인과 헤어지게 돼 한 때 자살을 생각할 만큼 고통 받았다"며 "하지만 그 고통의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은 아들 현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번의 유산 끝에 힘겹게 얻은 아들 최준용의 이혼 소식에 모친이 몸져눕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특히 뇌수술과 척추수술을 비롯해 심지어 현우를 키우는 동안 암 투병까지 하게 된 최준용의 모친은 손주를 위해 엄마 노릇까지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에 최준용은 이혼으로 어쩔 수 없이 부모께 불효를 하고 있다는 죄스런 마음과 엄마 없는 빈자리 때문에 늘 마음이 쓰이는 아들을 위해 가족여행을 계획했다.
이번 가족 여행에서 최준용은 "아들 현우와 부모님 덕에 자살 충동을 이겨냈다"며 가슴 아픈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최준용은 최근 종영한 SBS '아내의 유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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