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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현병수, 700여 하객 축복속 결혼(종합)

개그맨 현병수, 700여 하객 축복속 결혼(종합)

발행 :

문완식 기자
현병수-박지희 부부 ⓒ홍봉진 기자 honggga@
현병수-박지희 부부 ⓒ홍봉진 기자 honggga@

개그맨 현병수(30)가 700여 하객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병수는 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7년 열애 끝에 동갑내기 네일아티스트 박지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병조, 최수종, 서경석, 문세윤 등 선·후배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지난 11월 21일 결혼한 개그맨 문세윤은 "개그맨들은 미인들과 결혼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현병수는 결혼식에 앞서 신부 박씨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 너무 좋다"며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행복했는데 지금은 긴장되고 그렇다. 하지만 너무 행복하다"는 말로 행복한 순간을 전했다.


그는 "7년 전 신부를 처음 본 순간 반했다"며 "6년째 사귀던 지난해 절 떠나지 못하게 제가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병수는 "신부가 고비마다 현명하게 대처를 잘하고, 많은 아이디어로 제 개그맨 생활을 돕는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현병수-박지희 부부 ⓒ홍봉진 기자 honggga@
현병수-박지희 부부 ⓒ홍봉진 기자 honggga@

그는 "아직 아이가 있는 것은 확실하게 아니다"라며 "2010년부터 매년 한 명씩 낳을 것"이라고 2세 계획을 밝혔다.


현병수는 "예쁘게 잘 사시는 박성범 선배님 부부를 본받아 예쁘게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현병수 박지희 커플의 결혼식 주례는 선배 코미디언 김병조가 맡았으며 사회는 현병수의 개그계 선배인 서경석이, 축가는 가수 박상민이 불렀다.


이들 커플은 현병수의 MBC '하.땅.사' 녹화 관계로 결혼식 사흘 뒤인 오는 9일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현병수는 지난 2005년 SBS 개그콘테스트 대상을 받으며,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MBC로 옮겨와 '하.땅.사'에 출연하고 있다. 현병수는 최근 서라벌대학 교원임용시험에 합격, 2010학년도 1학기부터 경찰행정학과에서 법학개론 강의를 맡을 예정이라 기쁨을 더하게 됐다.


현병수-박지희 부부 ⓒ홍봉진 기자 honggga@
현병수-박지희 부부 ⓒ홍봉진 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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