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장숙(34)과 탤런트 권성현(30)이 서울호서전문학교 3학년 편입한다.
12일 서울호서전문학교는 "이장숙과 권성현이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편입학에 대한 서면계약서에 사인, 특별장학금을 통해 올해 다시 캠퍼스를 누빈다"고 밝혔다.
이장숙은 동아대 무용학과 휴학자로 미용학과 주1일 과정에 편입하며, 권성현은 서경대 영어학과 졸업자로 조리학과 주1일 과정에 편입해 뒤늦게 학업의지를 불태울 전망이다.
이장숙은 "30대 중반에 다시 공부하는 것이 삶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변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코디할 정도로 얻은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용공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권성현 역시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했고 탤런트, 방송인으로서의 경력을 요리라는 분야와 접목시켜, 건강한 한식요리를 세계에 알리는 방송인이 되고 싶다"며 "이번 편입으로 요리에서 부족했던 이론을 재정비하고 졸업 뒤 대장금과 같은 드라마 연기나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연예인 피부미용사로 주목받고 있는 개그우먼 정재윤 역시 지난 3월 서울호서전문학교 미용학과 주 1일 과정에 편입해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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