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민이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17일 케이블 XTM에 따르면 조성민은 오는 18일 XTM을 통해 케이블·위성 독점 생중계되는 김태균 선수 출전 지바 롯데 홈경기의 해설자로 참여한다.
대학졸업 후 국내 무대를 거치지 않고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최초 선수 조성민은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구단인 요리우리 자이언츠에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귀국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하다 2007년 10월 은퇴했다.
지난 2008년 3월부터 MBC ESPN에서 야구 해설자로 나섰던 조성민은 그해 10월 전 부인 최진실 사망 후 여러 가지 갈등에 휩싸이며 방송에서 하차했었다.
XTM 측은 "일본야구를 직접 체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해설이 기대된다"고 조성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종성민을 비롯해 정지원 아나운서, 전 프로야구 선수 마해영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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