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연정훈이 카레이서로 데뷔한다.
7일 소속사에 따르면 연정훈은 국내 명문 레이싱팀인 시케인 팀을 통해 카레이서로 본격 데뷔한다.
시케인팀의 변희수 대표는 "입단 테스트 결과 프로레이서에 버금가는 레이싱 감각을 가지고 있어 올 시즌 중에 팀의 간판 드라이버인 밤바 타쿠(28세, 일본)와 함께 활동하면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연정훈은 오는 7월 3일~4일 일본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열리는 '2010 CJ 슈퍼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연정훈은 "성실하게 팀 훈련과 활동에 참여하고 팬들에게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 모터스포츠 전도사가 되겠다"고 카레이싱 대회에 첫 출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1~2라운드가 이틀에 걸쳐 진행될 이번 대회에 연정훈이 출전하는 종목은 대회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클래스(배기량 6000cc의 경주전용으로 제작된 머신)이다.
현재 일본에서 연정훈이 출연했던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방영 중에 있어 연정훈의 일본대회 출전소식에 일본현지 팬들이 레이스에 첫 출전하는 연정훈을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을 전망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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