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홍은희가 드라마를 벗어나 예능 MC와 라디오 DJ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홍은희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라디오 DJ를 맡고 방송 3일전부터 두통에 시달렸다.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홍은희는 현재 MBC 교양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의 MC와 라디오 '홍은희의 음악동네'의 DJ, 예능 프로그램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원더우먼'으로 활동하고 있다.
TV출연은 꾸준히 해왔는데, 드라마에서 벗어나면서 유난히 관심이 높아졌다. 그녀도 실감했는지 "연기자가 드라마를 하면 '그냥 하나보다'하는데, 연기 외적인 활동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새로운 도전에도 끼와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해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홍은희는 "연기와는 무척 달라 긴장을 많이 했다. 라디오 첫 방송하기 전에 3일전부터 두통에 시달려 약을 먹었는데 소용이 없더라"고 속사정을 털어 놨다.
이어 "생방송을 안 해 봤다. 내가 말을 안 하면 방송사고 아닌가. 처음엔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연기가 철저히 대본에 따랐다면 지금하고 있는 일들은 대본은 참고만 하고 자율적인 면이 있다. 그게 어쩌면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종횡무진 활약으로 '줌마테이너'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녀는 항상 마음속에 연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 천상 연기자다.
홍은희는 "몇 달 안됐는데 벌써 연기가 하고 싶다. 드라마가 고파질 것 같다"며 "그런 의미로서도 지금 활동이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카메라가 익숙해졌다. 또 라디오하면서 매일 마이크 앞에 서다보니 한결 친해지고 자연스러워진 느낌이다. 이런 활동이 연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 때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 아니면 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당분간 해보고 싶었던 연기 외 활동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홍은희는 "그렇지만 지금 연기를 계속 하면 너무 뻔한 역할만 들어올 것 같다. 연기자로서 경계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결혼을 일찍한 탓인지 빨리 아줌마 연기를 하게 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렇다고 아가씨 역은 안 들어오는데 농익은 연기를 하기엔 어리고 부족함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몇 년간을 잘 보내고 싶다. 내공을 많이 쌓을 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