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이오아이 전소미가 10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하 '더 시즌즈')에는 아이오아이가 출연했다.
이날 전소미는 작사에 참여한 곡 '갑자기'에 대해 "어른이 된 지금 살다 보니 행복하고 그리운 순간들은 어느 날 갑자기 은은하게 찾아오더라. 지난 9년의 우리의 공백을 진심하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성시경은 3사 음악방송에 모두 출연한 감회를 물었고, 김세정은 "방송사마다 컬러감과 느낌이 다르다. 각 방송사별로 다 다르게 예쁜 아이오아이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답했다.
성시경은 작가와 미팅 중 정채연이 울었던 것에 대해 언급했고 정채연은 "이번 무대를 하면서 그 순간을 되게 즐겼다. 무대에서 이 순간을 즐기니까 마지막이 다가오니까 너무 아쉬웠다. 그 시기에 미팅을 하면서 약간 감정이 말랑말랑했다. 너무 소중해서"라고 말했다.
전소미는 "다 같이 데뷔했을 때 저는 초졸이었다. 열다섯 살, 열여섯 살이었다. 너무 기쁜데 슬픈 게 동시에 와서 뒷골이 당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세정은 "예전에는 막내가 많이 혼나기도 혼나고, 삐쳤는데 이제는 많이 어른이 돼서 '언니 인생은 눈앞에 있는 것을 봐야 한다'고 하더라. 초졸이었던 친구가 어른이 됐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거들었다.
유연정은 멤버들끼리 서로 약속한 것에 대해 말하며 "타이틀 곡을 고를 때 여러 장르의 곡을 받았다. 농염한 곡, 섹시한 곡도 있었는데 10년 만에 나왔는데 농염까지 가면 방송국에서 왕따 당하지 않을까 싶었다. 저희 마지막 기억이 '너무너무너무'를 했는데 갑자기 농염하면 너무 그렇지 않나. 그래서 저희끼리 농염 금지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10년 전 촬영한 10년 후 아이오아이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를 다시 보게 됐고, 눈물을 흘렸다. 임나영은 "각자의 삶이 워낙 바빠서 연락은 자주 못하더라도 우리 우정 변치 않았으면 좋겠고 지금 이 영상을 본다면 우리가 함께했던 청춘이 너무 예뻤다고 꼭 전해주고 싶다. 너희와 함께해서 행복했고 너무너무 사랑한다"라고 10년 뒤 아이오아이에게 다시 영상 편지를 전했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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