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대표이사 이한담)이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요경기를 생중계한다.
27일 CMB대전방송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대전에서 열리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요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CMB대전방송은 지난해 90회 전국체전을 비롯해 지난달 전국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3대 체전을 모두 생중계, 지역민과 함께 하는 케이블 방송사로서 위상을 높이게 됐다.
CMB대전방송은 채널 12번을 통해 이번 장애인체전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체전 기간 동안 CMB 뉴스에서는 장애인체전 특집뉴스를 편성한다.
이번 장애인체전은 유관방송사이자 공익채널인 복지TV가 방송신호를 공급, 전국 시청자들에게 제공된다.
CMB대전방송은 이번 체전 중계를 위해 방송중계차 2대와 이동용 방송중계시스템 1대를 투입하는 등 60여명의 중계팀과 특별취재팀을 구성했다.
9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에는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 콘서트를 열어 인기 가수들과 시민이 함께 하는 행사를 꾸민다.
CMB 김태율 상무이사는 "대전에서 열린 3대 체전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밀착형 방송으로 시청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MB대전방송은 프로축구 K-리그와 2010 프로야구에 이어 오는 11월 프로배구 V-리그까지 지역의 3대 프로스포츠를 모두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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