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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초미니·청테이프…<br>女스타 '굴욕의 순간들'

파우더·초미니·청테이프…<br>女스타 '굴욕의 순간들'

발행 :

최보란 기자
(왼쪽부터 시계방향)장재인, 이시영, 김민정, 이요원, 윤승아 ⓒ류승희 인턴기자, 유동일·홍봉진 기자
(왼쪽부터 시계방향)장재인, 이시영, 김민정, 이요원, 윤승아 ⓒ류승희 인턴기자, 유동일·홍봉진 기자

완벽할 것 같은 스타들도 때론 실수를 한다.


특히 화장이나 의상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자 스타들의 경우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굴욕을 겪는 일이 많은 법.


팬들에게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부린 욕심이 도리어 화를 부른 여자 스타들의 굴욕적인 순간들을 모아 봤다.


◆ '파우더 굴욕' 이시영 장재인


'슈퍼스타K2'의 스타 장재인은 지난 21일 진행된 톱11 팬사인회에 볼에 파우더 가루가 과다하게 묻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볼 부분에 뭉쳐 있는 파우더가 사진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날 검정색 후드티를 착용해 흰 파우더 가루가 묻은 얼굴이 더욱 강조됐다.


이날 장재인의 모습은 배우 이시영이 '파우더 굴욕'으로 주목을 받은 뒤에 연출된 비슷한 상황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달 서울패션위크 2011 S/S 도호 패션소에서 얼굴에 파운데이션 가루가 잔뜩 묻은 모습으로 사진 촬영에 응해 관심을 받았다.


당시 메이크업 실수인가, 의도된 연출인가를 두고 사진 기자는 물론 네티즌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이시영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화장품이라고 하기에 어두운 곳에서 얼굴에 과하게 바르고 나간 것이 조명이 비치자 티가 심하게 났다"고 해명했다.


◆ '하의 실종 굴욕' 윤승아


배우 윤승아는 의상 실수로 레드카펫에서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윤승아는 지난 7월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참석 검정색 초미니 드레스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짧은 치마길이 때문에 개막식 내내 손으로 가리며 불편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대해 윤승아는 SBS 예능 '강심장'에 출연 당시 "10살 차이나는 동생들과 함께 서는 게 부담스러웠다. 어려보이고 싶어 초미니 드레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같은 옷을 피겨 선수 김연아와 배우 박시연이 차례로 입었는데 모두 하의를 입었더라"며 "이상하다 싶어 인터넷으로 그 옷을 찾아보니 드레스가 아니라 상하의가 한 벌로 된 옷이었다. 상의만 입고 레드카펫에 섰던 것"이라고 해명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 '미용실 집게핀 굴욕' 김민정 김희선


김민정은 완벽한 드레스와 메이크업으로 등장했지만 의외의 복병으로 굴욕을 당했다. 코디가 실수로 빼지 않은 집게핀 때문.


지난 9월 열린 제4회 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김민정은 우아한 롱드레스에 업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드레스에 어울리지 않는 빨간 집게핀 두개가 거슬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것이 코디의 실수인지 의도된 패션의 일부분이었는지 궁금증이 일었다.


이는 결국 머리 모양을 잡기 위해 꽂아 두었던 핀을 실수로 빼지 않은 코디의 실수로 밝혀지며 일단락 됐다.


김희선도 미용실 집게핀을 꽂은 채 패션쇼 무대에 오른 사진이 보도돼 팬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이는 지난 19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고 앙드레김 추모 패션쇼에 모델로 참석한 모습. 이날 김희선은 총 7벌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부신 자태를 뽐냈다.


그런데 막바지 공개 리허설 과정에서 김희선은 완벽한 드레스 차림에 머리에 집게핀을 잔뜩 꽂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물론 리허설 과정이었지만 머리핀을 꽂고 런웨이에 선 김희선의 모습은 화제 만발이었다. 상대 모델로 선 이병헌이 리허설에서 이마의 핀을 피해 입맞춤하는 재미있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 '청테이프 굴욕' 이요원


그런가 하면 배우 이요원은 우아한 드레스 차림과 어울리지 않는 청테이프 노출로 굴욕을 당했다.


이요원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 흰색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여신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왼쪽 겨드랑이 밑으로 정체모를 초록색 자국 드러나 거슬렸다. 자세히 보니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붙인 것으로 보이는 청테이프. 이날 그녀의 여신 자태에 옥에 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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