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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알코올 의존증 아내에 순애보

한대수, 알코올 의존증 아내에 순애보

발행 :

김유진 인턴기자
MBC '기분 좋은 날'
MBC '기분 좋은 날'

포크 록 가수 한대수의 아내에 대한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4일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투병 중인 22세 연하 러시아인 아내 옥사나를 사랑으로 함께 하는 한대수의 눈물겨운 사랑이 방송됐다. 방송은 옥사나가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그러나 옥사나는 각서를 쓴 지 1주일 만에 다시 술을 마셨고, 옥사나가 입원 치료를 받는 내용의 1071회가 23일 2부로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는 옥사나가 입원치료를 받는 동안 독립심 있게 자라나는 딸 양호와 양호를 돌보는 한대수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대수는 아픈 아내를 위해 '냉철한 사랑'을 실천하는 한편 "아빠는 늙었고 엄마는 아프니까 (딸)양호가 빨리 독립해야 해."라며 아직 어린 딸을 연신 걱정했다.


옥사나는 입원 이후에도 여전히 자신이 알코올 의존증임을 인정하지 않으며 불만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딸과 남편의 반가운 면회 소식에 입원실을 청소하는 등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며칠 후 아내의 병원을 찾은 한대수와 딸 양호 양은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누리꾼들은 "보면 볼 수록 참 안타깝네요..", "한대수씨 힘내세요~ 옥사나, 양호 화이팅!!"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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