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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드라마 제조기 신현택회장 별세

히트드라마 제조기 신현택회장 별세

발행 :

김지연 기자
사진


내로라하는 히트 드라마들의 제작자로 한국 드라마를 이야기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었던 사단법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신현택 회장이 별세했다.


신현택 회장은 8일 오전 9시5분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8시다. 유족으로는 아내 남숙자씨와 1남1녀가 있다.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많은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단.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제작사 한 관계자는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계의 거물이 떠났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애쓰던 분이 병마와의 싸움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별세했다. 한국 드라마 발전에 있어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1945년 3월1일 출생인 고 신현택 회장은 1980년 드라마제작사 삼화프로덕션(주)을 설립했으며 현재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명예이사장으로 재직했다. 현재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 회장직을 맡고 있다.


고인은 그동안 '목욕탕집 남자들', '명성황후', '부모님전상서', '애정의 조건', '며느리전성시대', '조강지처클럽', '엄마가 뿔났다', '제빵왕 김탁구', '인생은 아름다워', '사랑을 믿어요' 등 한국 드라마를 대표할 만한 50여 편 이상의 작품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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