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33년전 데뷔 시절 사진 공개

배우 이미숙(51)의 30여 년 전 10대 후반 데뷔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극 '웃어요 엄마'에서는 극중 복희(이미숙 분)가 영화 오디션을 보는 과정에서 이미숙의 실제 데뷔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은 이미숙이 지난 1978년 데뷔 당시 한 주간지 인터뷰를 위해 당시 TBC 방송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잡은 모습이다.

이미숙은 지난 1978년 미스롯데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은 뒤 TBC 탤런트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79년 영화 '모모는 철부지'로 스크린 데뷔를 했다.

한 제작진은 "이번에 극중 복희의 재 데뷔에 맞춰 이미숙 선배님의 이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30년 전 풋풋했던 미모에 감탄했다"면서 "여신 그 자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웃어요 엄마'는 9일 방송분에서는 복희가 열정적으로 탱고춤을 추는 장면이 방송,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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