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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황금연휴 TV시청률 줄줄이 하락

징검다리 황금연휴 TV시청률 줄줄이 하락

발행 :

문완식 기자
'무한도전', '세바퀴', '신기생뎐', '사랑을 믿어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무한도전', '세바퀴', '신기생뎐', '사랑을 믿어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최장 6일에 이르는 황금연휴에 TV프로그램 시청률이 줄줄이 하락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TV프로그램 중 KBS 2TV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가 18.9%의 전국일일시청률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SBS 주말극 '신기생뎐'과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이 각각 16.4%, MBC 주말특별기획극 '내 마음이 들리니' 15.8% 순이었다.


이 같은 기록은 전주 4월 30일 방송된 '내 마음이 들리니' 21.6%, '사랑을 믿어요' 21.4%, '반짝반짝 빛나는' 16.0%와 비교하면 대폭 하락한 수치다. ('신기생뎐'은 4월 30일 결방)


예능프로그램의 시청률 하락현상도 두드러졌다.


7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15.1%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MBC '무한도전'의 경우 전주 4월 30일 18.7%와 비교, 3.6%포인트나 하락했다.


MBC '세바퀴'는 15.1%(4월 30일)→13.6%(5월 7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3.7%→10.9%,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는 11.4%→9.0%,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10.8%→8.0%, KBS 2TV '국민 히어로 명받았습니다'는 4.9%→2.9%, KBS 2TV '백점만점'은 4.5%→3.9% 등 예외 없이 시청률이 하락했다.


통상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TV 시청률이 하락하지만 이번 시청률 하락 현상은 지난 5일 어린이날에서 오는 10일 부처님오신날까지 최장 6일 간의 황금연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휴가 길어지면서 가족여행 등으로 시청자들이 TV 앞에서 떠나는 것. '잔인한 5월'을 방송사들이 어떻게 이겨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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