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피겨여왕 김연아가 자신이 첫 진행을 맡은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설레는 마음과 우려를 드러냈다.
김연아는 2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첫 녹화에 앞서 "정말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CF 촬영을 하면서도 오글거리는 것 참는 것도 힘든데, 내 이름이 걸려 있고 예능프로그램 진행이라니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내 이 코너를 위해 제작된 스케이트장에 도착,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는 연예인 10명과 프로 피겨스케이트 선수 10명이 짝을 이뤄 실력을 겨루는 피겨스케이팅 서바이벌 프로그램.
김병만 윤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서지석 박준금 f(x)멤버 크리스탈 이아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등이 출연한다. 김연아는 신동엽과 함께 진행자로 활약하며 동시에 심사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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