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크' 숨은병기 오늘 공개 "이제 진짜 시작"

피겨 퀸 김연아가 MC에 도전한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앤크라이'가 2회 방송에서 숨은 병기를 공개한다.

지난 22일 첫 방송에서는 김병만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이규혁 크리스탈 서지석 박준금 이아현 진지희 등 10명의 연예인 참가자들이 공개됐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서툰 피겨 스케이팅을 선보였다. 이어 29일에는 이들의 첫 피겨 스케이팅 무대 성적에 따라 선정될 10인의 전문 스케이터 파트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연예인 출연자들의 그늘에 가려졌지만 전문 스케이터 10인 김현철, 유선혜, 이수경, 최인화, 최선영, 이동훈, 김도환, 차오름, 클라우디아 뮬러, 차준환 등의 이력은 그들 못지않게 화려하다.

이중 유선혜(28)씨는 미국 텍사스 미인대회 출신다운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다. 그는 국내에서 남자 파트너를 찾지 못해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아이스댄싱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중견 기업 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수경(27)씨는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인재로서, 국제 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패널 국제 심판 최연소 합격자이다.

MBC 피겨드라마 '트리플'에 출연한 최선영(26)씨는 들국화 베이시스트 최성원씨의 딸이며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씨의 손녀로, 본인 역시 가수 이은미의 '녹턴' 작사가로 참여했던 팔방미인이다.

피겨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인 이동훈(25)씨는 배우 송혜교와 휴대폰 광고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으며 그 동안의 부상을 딛고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클라우디아 뮬러(15)는 스위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 뛰어난 외모로 인해 얼짱 피겨 선수로 화제가 됐다.

CF모델 겸 아역배우 출신인 차준환(11)군은 귀여운 외모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화려한 10인의 전문 스케이터 공개를 앞두고, 남승용 기획프로듀서(CP)는 "'키스앤크라이' 연예인의 출사표는 이미 던져졌다"라며 "2회부터 공개될 다양한 분야의 전문스케이터 도전자들이 진정한 주인공이다. 프로그램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아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을 스페셜 코치로 초빙, 스타 10인들이 표현력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연아는 자신이 전지훈련에서 배웠던 방식대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수업을 진행했고, 아직 막춤이 어색한 스타들을 위해 직접 막춤 시범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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