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송채환이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짓게 된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송채환이 친정 부모님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친환경 럭셔리 하우스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송채환은 "11년 전 우울증에 걸린 어머니 때문에 전원 마을에 오게 됐다"라며 "그 때는 모든 이유가 부모님이었다. 부모님을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했다"라고 말했다.
송채환은 "그때 당시 어머니가 1~2년밖에 못 산다고 했다. 그런데 이 집 와서 11년째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아이들도 다 여기 와서 낳고 어머니, 아버지도 건강해지셔서 감사하다"라고 털어놨다.
높은 천장과 큰 창문으로 탁 트인 거실, 라운드형 인테리어 모두 몸이 안 좋은 어머니를 위해 송채환이 직접 연출한 것. 아이들의 방은 감성을 자극하는 파스텔 톤의 벽지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해 아늑하게 꾸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채환은 과거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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