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현경이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베테랑 임신부 김혜연과 초보 임신부 이현경이 출연해 아이를 가진 후의 소감과 일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경은 늦은 결혼에 임신을 서둘러 유산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6개월 때 유산이 한 번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산되고 수술하러 갈 때 남편의 공연과 겹쳐 함께 있을 수가 없었다"며 "(유산으로)있던 아이가 없어지니 눈물이 뚝뚝 흘렀다"고 덧붙이며 유산 후 수술로 겪은 아픔을 털어놨다.
이현경은 아이가 유산된 이유에 대해 "결혼이 늦어 빨리 아이를 가져야지 생각했다"며 "내 몸의 건강보다는 아이가 빨리 생겨야한다고 생각했는데(그러다보니 유산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산 경험 후 철저한 준비 후 임신을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현경은 "6개월간 내 몸을 챙기고 준비를 했다"면서 "임신 중에도 바쁜 생활을 하지만 힘든 걸 모를 정도로 몸이 건강하다"고 전하며 첫째 아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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