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1년에 유산만 3번..한가인, 셋째 계획 드디어 입 열었다[스타이슈]

1년에 유산만 3번..한가인, 셋째 계획 드디어 입 열었다[스타이슈]

발행 :
윤상근 기자
배우 한가인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시민덕희'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오는 24일 개봉. 2024.01.11 /사진=김창현
배우 한가인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시민덕희'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오는 24일 개봉. 2024.01.11 /사진=김창현
/사진=한가인 유튜브
/사진=한가인 유튜브




배우 한가인이 유산 경험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가인은 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산만 3번 겪은 한가인이 시험관으로 아들딸 한 방에 임신한 비결은? (+셋째 계획)'이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가 의사를 소개하며 "제이랑 제우를 시험관으로 낳게 해준 선생님이다. 살면서 제일 감사드려야 할 분이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병원에서 기형아 검사만 5번 했다. 우리나라 모든 임신부는 20주 정도 되면 기형아 검사를 하는데 해외에선 비싼 프로그램인데 선생님이 30년 전에 그걸 개발하셨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가인 유튜브
/사진=한가인 유튜브
/사진=한가인 유튜브
/사진=한가인 유튜브
/사진=한가인 유튜브
/사진=한가인 유튜브

한가인은 "처음엔 낳을 생각이 없다가 아이를 가져야지 하니까 2~3달 만에 바로 생겼다"라며 "얼마나 무지했냐면 '(임신테스트기) 2줄을 보면 바로 엄마가 되는구나' 생각해서 신랑이랑 드라마처럼 기뻐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임신 5주에 다른 병원에 갔는데 피 비침이 있다고 하니까 유산기가 있는 거 같다며 이 선생님을 찾아가라고 하셨다. 이후 계류유산 진단을 받았다"라며 "지금 생각해 보면 선생님이 확신의 T였던 게 감정적 위로는 하나도 안 해주고 교통사고 같은 거라며 왜 잘못됐는지 검사해서 알려주겠다고 했다. 실제로 유전적인 결함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그때 1년에 3번을 같은 주 수, 같은 시기, 같은 증상으로 유산했다. 교통사고가 3번은 안 난다고 했는데 3번까지 났다. 그때부터 멘탈이 정말 무너졌다"라며 "2번까지는 '그럴 수 있지, 나한테 안 좋은 일이 있을 수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3번이나 그러니까. 멘탈이 강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살면서 그렇게 힘들었던 시절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땐 나한테만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니까 '왜 이렇게 난 과정이 복잡하고 힘들까' 하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한가인은 "셋째를 낳으셨어도 잘하셨을 것"이라는 의사의 말에 "아니에요 너무 멀리왔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한가인은 "조금만 더 여력이 있으면 셋째도 가졌을 것"이라며 "나는 아이들이 아무리 말을 안 듣고 뭐를 해도 화가 안 난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2005년 4세 연상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 끝에 결혼 11년 만인 2016년 딸 제이를 품에 안았고 3년 뒤 아들 제우를 얻었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