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티벳궁녀 싱크로율 100%..패러디 봇물

개그우먼 정주리가 티벳궁녀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면서 인터넷에 정주리 패러디 열풍이 일고 있다.

개그우먼 안영미는 2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미친존재감… 티벳주리"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블로그녀 분장을 한 김미려 뒤에서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정주리의 표정은 드라마 '동이'에 출연해 화제가 된 ‘티벳궁녀’ 최나경을 닮아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미존계의 대부 인정" "이거 보고 울었어요. 웃겨서"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진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티벳주리' 패러디 합성사진이 봇물 터지듯 등장하고 있다. '슈퍼스타K3' 드라마 미션에 정주리 사진이 붙어있고, '코미디 빅리그' MC 이수근과 이영아 사회석 벽에도 정주리가 등장하는 등 배꼽잡는 합성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는 정주리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아메리카노 팀으로 출연, 과장된 표정과 망가지는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 모습 때문인 것을 보인다.

정주리가 김미려,안영미 등과 호흡을 맞춘 아메리카노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최강팀인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의 '옹달샘'과 매주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팬들의 화제를 사고 있다.

한편 '코미디 빅 리그'는 국내 최초로 지상파 3사 출신의 정상급 개그맨들이 한 무대에 올라 개그배틀을 펼치는 대형 코미디 쇼. 매주 토요일 오후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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