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신랑' 개그맨 윤택이 방송에서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에게 눈물의 사랑 고백을 했다.
윤택은 19일 오후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 10라운드에서 5위를 차지했다. 윤택이 속한 비포에프터팀이 순위권에 들어 승점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포에프터는 그간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밀가루 세례를 받는 등 수모를 당해왔다.
윤택은 이날 5위를 차지한 기쁨을 드러내며 예비신부 이 같이 말했다.
윤택은 "그동안 방청도 많이 왔었는데 오늘 5위를 차지해 너무 감격스럽다"면서 "은주야 고맙다"면서 사랑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윤택은 내년 1월 28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1살 연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의류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1년 4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윤택은 최근 기자에서 "16개월 전에 여럿이 같이 만나는 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다"라며 "첫눈에 반한 것은 아니었고, 만남을 이어가면서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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