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한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성인이 된 후 음주 운전을 하고 동료 배우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스타뉴스에 "현재 배우(조진웅)가 은퇴를 한 상황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성인이 된 후에도 다수의 배우, 매니저에게 폭행을 가했으며, 만취 음주 운전을 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조진웅은 고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조진웅은 6일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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