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봉준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징역 1년 확정판결을 받음에 따라 인기 팟캐스트 라디오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나꼼수'를 이끌고 있는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22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나꼼수' 방송을 통해 '나꼼수'의 앞날, 관련 얘기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수는 "정봉주 전 의원 판결 후 '나꼼수'의 앞날에 대해 문의가 많지만 그와 관련한 외부 인터뷰는 일체 사양하기로 했다"라며 "'나꼼수'와 관련한 모든 얘기는 '나꼼수'를 통해 밝히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정 전 의원 등은 이날 정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 직후 '나꼼수' 녹음작업에 들어갔다. 일부에서는 '나꼼수' 녹음이 중도 중간됐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에 대해 김어준 총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8일 첫 방송한 '나는 꼼수다'는 평균 다운로드 200만 건, 조회 수 600만 건을 기록하면서 팟캐스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22일 오전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된 정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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