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MBC 노조 총파업으로 인한 프로그램 결방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태호PD는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엄청 재밌는 것 준비해놓을 테니까 조금만 참아요! 우리 그제 멤버 다시 모이는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몸이 근질근질 거리고 있는데~! 아이디어 마구 쏟아지고 있는데~! 게스트들 출연문의 쇄도하고 있는데~!"라고 덧붙여 결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는 4일 오후 가수 데프콘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아 진짜.. 무도 결방되는 것임? 아.. 이거 꼬박꼬박 봐 줘야 외출해서도 친구들하고 술 마시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데..아.. "라는 글에 대한 답글이었다.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WM7 경기 해설을 맡기도 한 프로레슬링 전문가 천창욱 역시 "파이팅입니다. 깨알 같은 재미가 쓰나미 급으로 몰아닥칠 것을 의심치 않나이다"라는 댓글을 달아 김태호 PD에 응원을 전했다.
글을 본 네티즌은 "무한도전 안 하는 토요일은 없어야 됨", "무한도전의 화려한 복귀 기대합니다", "죽지 않아~ 무도 결방에 오늘은 간만에 외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월 30일 MBC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은 과거 방영분으로 대체 편성됐다. 이에 4일 '무한도전' 은 '우천시 취소특집' 편이 재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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