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의학전문 월화드라마 '신드롬'(극본 김솔지/연출 이성주, 고재현)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이주화(41)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주화는 병원내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수간호사로 출연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간호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주화는 눈빛만 봐도 상대가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지 눈치채고 또한 상대의 표정만으로 속내를 집어내는 역할로 극중 재미를 더하고 있다.
게다가 병원의 모든 소문은 수간호사의 귀에 들어간다고 할 정도로 병원내 '소식통'으로 나오는 이주화는 신경외과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사고를 연결하는 신경망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주화는 간호사 역할에 대해 "간호사 역할은 신인때 많이 해봤는데 수간호사 역할은 처음이다. 대본에 나와있지 않은 캐릭터의 과거나 가족관계, 취미와 좋아하는 색깔 등을 상상해, 수간호사 이정미라는 사람을 내 안에서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화는 실제 촬영을 하며 "병상의 의식불명의 어린 아이가 깨어나는 상황이 있었다. 실제 그런 상황이라면 어땠을가 생각하면서, 내가 진짜 수간호사가 된 것처럼 보람되고 참 기쁜 느낌을 받았다. 신드롬이 의학드라마다 보니 아픈 사람을 구한다거나 치료해야 할때 다른 역할과 달리 실감이 많이 나서 연기하기가 보람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실 이주화에게 병원이 낯설지 않은 공간이다. 이주화는 최근까지 의정부에 위치한 재활병원 정신병동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연극치료사 과정을 이수한 이주화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극과 그림치료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연극치료사는 우울증, 조울증, 대인기피증, 알코올중독증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연극을 매개로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연극치료사는 연극치료를 통해 환자가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고 고통을 극복하게 도와주는 전문가다.
"연기를 통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기뻤다"는 이주화는 오히려 "봉사활동으로 내가 오히려 환자들로부터 배우는 게 더 많다"며 쑥스러워했다. 드라마 제목처럼 신드롬을 일으켜 보겠다는 이주화는 "앞으로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그 역에 딱 맞는 맛깔스러운 연기를 시청자에게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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